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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의원,“코레일 안전불감증, 열차사고로 이어져” - 코레일 최근 5년간 열차사고로 21명 사상자, 222억원 피해액 발생 - 코레일 열차사고, 53.8% 화물열차에서 발생 - 피해액 기준 91.26% 인적요인 나장용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8-08-13 23:53:07
  • 수정 2018-08-14 0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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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나장용기자 = 최근 5년간 궤도이탈 등 총 26건의 열차사고로 인해 21명의 사상자와 2228800만원 상당의 물적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이 한국철도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총 26건의 열차사고 중 출발신호위반과 속도위반, 정비불량 등 인적요인이 원인이 된 사고에서 2명이 사망하는 등 총 21의 사상자와 2034000만원 상당의 물적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이은권의원]


같은 기간 동안 사고발생 빈도는 차륜 피로균열 및 파손, 차축 절손 등 열차 차량문제로 인한 사고가 1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속도위반 및 신호위반으로 인해 6건이 발생했으며, 정비불량과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가 각 1건이었다. 나머지 2건은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고 열차 종류별로는 화물열차가 14(53.8%)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199100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그 다음으로 무궁화호 4(사상자 21, 피해액 1986800만원), 전동열차 4(피해액 11700만원), 시설작업차량 2(피해액 1500만원), 그리고 KTX와 새마을호가 각 1(피해액 29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은권 의원은 최근 열차사고 중 물적피해액 기준으로 91%가 넘는 수치가 인적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한국철도공사는 열차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매번 예방대책을 내놓지만, 불과 한 달 만에 같은 원인으로 인한 사고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열차사고에 대한 한국철도공사의 안전불감증과 무성의한 재발 방지 대책 등 안일한 인식과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자주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직원들의 기강 확립 등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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