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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지난 2007년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3개 사업 4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해양수산부에서 제11회 유류오염사고 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으며, 총 22개 사업 114억 원 중 보령시에는 37.2%인 42억 5000만원이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이번 확정된 지원금은 그동안 배·보상의 장기화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을 추가로 선정,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내년부터 지원되는 사업에는 대형 어구어망 적치수선장 조성, 멸치 가공업체 건조시설, 해삼가공시설사업 등 주민이 직접 지원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포함돼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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