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대전광역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학관계자, 기업 대표, 정보통신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연결시스템’ 마련을 위한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AI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연결시스템은 중앙‧지방정부가 다양한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 기업인력 수요조사 ▲ 조사결과 분석 및 산학형 교과과정 개발 ▲ 대학 정규교과과정 적용 및 기업취업 연계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학교에서 양성하도록 하여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대전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2,1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황과 3년간 채용계획, 직무능력, 청년뉴리더 사업 참여의사 등 54개 항목에 대한 기업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인력수급 전망, 국가직무능력표준 요구직무 등 자료를 데이터화해 대학에 제공하는 등 대학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대학 교과과정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기업인력 수요조사 결과 및 분석 자료의 공동 활용방안, 대학-기업-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 주체별 업무 분담, AI기반 시스템 마련 활용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고견을 제시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대학의 협조로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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