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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교육원(원장 임승훈)이 27일 충남영재교육원 신입생 140명의 입학식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가졌다.
현충원에서 충남영재교육원 입학식을 한 지 3년째가 된다. 영재교육은 영재학생의 잠재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지만,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이다.
이날 입학식은 현충탑 참배부터 시작했다. 신입생들은 나라가 어려웠을 때 더 큰 희생정신을 보여 주신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 자신도 국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도 됐다.
참배가 끝난 후,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두가 비석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되새겼다.
이번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 동안 나 자신만 생각하고, 나를 위한 공부를 하였다는 점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이번 입학식을 통하여 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내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승훈 원장은“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인적자원에 달려있다. 미래를 이끌 인재가 무엇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할 때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현충원 참배로 영재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먼저 국가를 생각하는 영재를 기르고 싶은 바램에서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충남과학교육원은 영재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갖게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과학교육원은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객들에 대한 안내,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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