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장직 인수위 “시장 직속 공론화委 구성 갈등 조정”
  • 이기운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06-24 21:08:29

기사수정
  • - 월평공원 모든 가능성열고 의견수렴..27일 시민참여확대모색 토론회 -

▲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의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김종남 부위원장이 24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중간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제공



[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시장 직속 공론화위원회를 두고 현안 갈등조정에 나선다.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4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중간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종남 인수위 부위원장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론화 과정은 절차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어 도시공원 보전과 제도적 보완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의견 수렴이 어렵다고 판단된 만큼 제대로 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22일 기획실로부터 현안업무보고를 받고, 현재 대전시가 진행 중인 공론화 과정이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을 시행하는 방향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인수위는 시장 직속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공론화 과정을 점검하겠다는 허 당선자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수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3개 실국별 업무 및 현안사업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25일에는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사흘간 분과별 추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민선7기 시민의 정부 구현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방안 토론회를 연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시정에 시민 참여가 제한적, 형식적, 일회성 측면이 있어 시민 관점의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민선 7기는 권한과 역할을 다주는 '시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선거에서 여러 차례 밝혔다. 민선 6기보다 진일보한 시민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다음 주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오는 29일 분과 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뒤 다음 달 5일 최종보고서를 발간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