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 실무협상팀이 사흘 연속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하고 막판 의제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이끄는 미국 측 협상팀은 4일 오전 광화문 숙소를 떠나 판문점 통일각에 도착했다.
이어 오전 10시께부터 1시간 30분가량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협상단과 실무회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과 30일 1·2차 회담에 이어 미국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회동을 기점으로 판문점 실무회담이 사흘 연속 열리고 있다.
판문점 북미 실무협상팀은 지난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회담 이후 더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성 김-최선희' 라인이 실질적인 의제 조율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판문점 실무회담은 북미정상회담 직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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