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2018년 6월 1일 장마철 대비 대청댐 상류 소옥천 유역(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하천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금강청·금강물환경연구소, 충청북도·옥천군, 환경보전협회 및 K-water 충청지역본부, 민간단체(대청호보전운동본부, 물포럼코리아, 옥천환경사랑모임, 대청호주민연대 등 4개 단체)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하여 대전‧충청권 주민의 최대 식수원인 대청댐 상류지역인 소옥천 주변에 방치된 하천쓰레기와 수심이 깊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수중구간에 산재된 부유쓰레기를 수상보트 등을 활용하여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소옥천은 대청호로 유입되는 지류하천중 오염물질 유입이 가장 높아 녹조가 가장 먼저 발생하는 하천으로 ‘18.1월 환경부․금강청에서 대청호 녹조 저감을 위하여 『소옥천 오염원 저감대책』을 수립하고,
민․관․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소옥천 유역으로 유입되는 오염원 제거대책, 수질 모니터링, 오염물질 저감활동 등 지역사회가 선도하여 녹조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범지역이다.
이와 함께 금강유역환경경청은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시 대청호를 포함한 관내 하천․하구 등으로 유입되는 다량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매년 『금강수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과 『대청호 상류 유입하천 쓰레기 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장마철 상류에서 떠내려와 대청댐 상류 하천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함으로써 “대청호 상수원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2018.1월 수립․시행하고 있는 대청호 녹조저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대전․충청권 식수원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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