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과장 김모나)는 19일 09시경 오류동 소재 육교와 호남선 인근 담장에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중부경찰서는 주민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장소를 선정하여 환경을 개선해 주는 ‘안전도시를 디자인하다「The협력치안+」’자체시책의 일환으로 범죄가 유발될 수 있는 장소에 벽화그리기와 탄력순찰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전중부경찰서, 중구청·중구의회, 대전보호관찰소, 대전대학교, 대전세종연구원, 오류동 주민센터·자생단체협의회, 철도공사·시설관리공단, ㈜코스트코, KT&G(상상유니브)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벽화그리기뿐만 자연적 감시를 위해 완충녹지지역에 시야를 가리는 잡초를 제거하고, 밝은 이미지를 위해 꽃을 심는 등 친환경적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희망문구를 삽입하여 재미를 더했다.
생활안전과장 김모나는 “범죄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벽화그리기 사업 이외에도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향상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