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녹조발생의 영양물질인 비점오염물질의 하천유입 억제를 위해 5∼6월(장마철 이전) 대청댐 상류지역 도로 및 도심지역 불투수층 청소를 실시한다.
도로와 배수로에 퇴적된 오염물질은 강우시 빗물과 함께 하천에 유입, 녹조발생의 영양물질로 작용하므로,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진공흡입차량 등을 이용해 도로 및 배수로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대청호 상류지역인 보은, 영동, 옥천, 금산 및 대전시 동구, 대덕구 도심지역의 불투수층(포장)지역 및 우수관로의 퇴적물 청소를 실시하여 녹조발생 억제 및 수질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도로 비점오염물질은 타이어나 차량의 부식과 마모를 통해 유출 되며 대기 중 오염물질이 침적되는 과정을 통해 노면에 축적된다.
따라서, 비점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유입되기 전에 실시하는 도로 등의 청소는 수질오염 예방에 기여할 뿐 아니라 먼지 날림을 방지할 수 있어서 미세먼지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녹조발생 억제를 위해 행정기관, 사업장의 비점오염물질저감 노력과 함께 도로와 하천변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 등 국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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