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년 국민의 경찰 합동임용식 개최
  • 이기운 사회2부기자
  • 등록 2018-03-13 16:59:00

기사수정
  • - 최초로 '인권경찰 다짐',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을 향한 포부와 결의 -


▲ 경찰대, 2018년 국민의 경찰 합동임용식 개최 / 제공 = 대전지방경찰청


2018.3.13.() 14:00 경찰대학 제34기와 경찰간부후보생 제66기 합동임용식이 충청남도 아산 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찰대학경찰간부후보 합동임용식은 화합하여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토대를 닦기 위해 '15년부터 개최되었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고 경찰대학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내외분과,

모든 경찰의 귀감이 되는 안병하 치안감최규식 경무관정종수 경사의 유족 및 독도의용수비대 유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 중 대통령과 주요 내빈들은

부모님들과 임용자 전원에게 계급장을 직접 부착하여 청년경찰관들의 영예감을 고취시키고,

임용자들이 정의롭고, 당당한 경찰이 될 것을 당부하면서 첫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임용자들은 선배 경찰관들의 호국정의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3. 7()에는 최규식 경무

관 동상, 정종수 경사 추모흉상, 아산 현충사를 방문하였고, 3.10.()에는 안병하 치안감 추서식에 참석하여 신임 경찰관으로서 출발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

 

특히, 이날 합동임용식에서는 최초로 '인권경찰 다짐'을 선서하고 그 다짐문을 경찰인권위원장에게 전달하였다.

 

인권경찰다짐169명의 청년경찰이 인권수호자로서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을 향한 포부와 결의를 담은 것으로,

 

과거를 교훈삼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든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인권경찰이 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경찰대학은 소개했다.


올해 임용자중에는 봉사사이버무도 분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눈에 띄는 화제의 인물들이 많았다.


송지섭 경위는 교육기간 중 매사에 솔선수범 할 뿐만 아니라, 내외 봉사단 등에 500시간 이상 참여하여 최고의 동기로 인정받았고,

 

오동빈 경위와 김형규 경위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으로부터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되는 등 사이버전문 경찰관으로서 꿈을 키워왔으며,

 

마선미 경위()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2회 우승한 경험이 있고, 염웅수 경위는 태권도 5특공무술 5합기도 2단 단증을 소유하고 있는 등 신임 청년경찰관들이 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유호균 경위(경찰대학)와 이은비 경위(간부후보, )가 각각 수상하였다.

 

유호균 경위는 '정의롭고 당당한 경찰이 되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다짐했고,

 

이은비 경위는 경찰관이 된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