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북한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석 특사)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 방북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정 실장과 서 원장 등은 이날(8일) 오전 한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귀환하는 2박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측에 북한의 북미대화 의지를 전하는 한편, 방북 당시 청취한 북한의 비핵화 관련 발언을 세밀히 전달할 계획이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미국에서 총 세 차례의 만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는 미국의 안보·정보 관련 수장 두명과의 2+2회동이다.
아울러 대북문제를 담당하는 부처 장관들 3명과의 2+3회동이 예정돼 있다. 두 차례 만남은 모두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 번째 만남은 백악관에서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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