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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패럴림픽에 24명 참가 통보" - "15일 귀환...탁구 선수 리분희 포함 안돼" 김명석
  • 기사등록 2018-03-05 11:22:56
  • 수정 2018-03-05 11: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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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북한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장애자 올림픽위원회 대표단 등 24명의 명단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에서 전날(4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정현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수단 20명과 김문철을 단장으로 하는 장애자 올림픽위원회 대표단 4명의 명단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탁구선수 출신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 서기장은 지난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당시 현정화 선수와 남북 단일팀을 이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로 대표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백 대변인은 "리분희 서기장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방남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북측에서 특별히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 선수단은 11일과 14일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에 참가 후에 15일경 중도에 귀환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남북은 북측의 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패럴림픽대회에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오는 9일 개막해 18일까지 열린다. 총 6개 종목에 49개국 570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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