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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올해 교육복지 사업에 7505억 투입
  • 김민수
  • 등록 2018-03-02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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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육격차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교육 노력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사회·경제적 교육 소외, 부적응 및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를 통한 희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9개 사업에 7505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최종예산 대비 617억원이 늘어난 것이며, 이날 경남도교육청이 발표한 '2018년도 교육복지 종합계획'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저소득층 기초교육비 지원사업에는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39억원 ▲전 초·중학교, 읍면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저소득층 자녀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교급식비 3173억2000만원 ▲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 수학여행비 50억6000만원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저소득층 체육복 구매비 8억9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연간 36만원(중·고)∼48만원(초) 내외에서 수강료를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21억5000만원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42억6000만원(편성 학급수 기준) 등이다.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학생 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는 ▲도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Wee센터를 학업중단 숙려제 지역 거점으로 활용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학생 예방을 위한 종합적 안전망 구축 6억3000만원 ▲대안교육 수요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안학교 위탁기관 지원 5억4000만원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적성·희망·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 10억5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유아 기본능력 보장 지원에 대해서는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 등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유치원 방과후 과정 37억2000만원 ▲유치원의 유아학비와 어린이집의 보육료 2798억10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경남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려운 지방 교육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격차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형평성 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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