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8일 남목지역 노인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목노인복지관은 동구 서부동 598번지 일대 5700㎡ 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71㎡ 규모로 경로당, 치매 주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 북카페, 컴퓨터실, 서예실, 당구장, 탁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85억 7000만원 가운데 울산시가 건립비 74억 9200만원을 지원하고 동구는 부지매입비 10억 7800만원을 부담한다.
동구는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10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한 뒤 11월에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