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해안을 살피는 해병대원.
[뉴스21 통신=추현욱 ]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한 해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13일 아침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소재 부대에서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마 부위에 출혈이 심한 상태였으며, 응급치료와 후송이 진행됐지만 오전 9시 1분쯤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 원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아니면 총기 오발에 따른 사고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병대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