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이 가스배관을 타고 가정에 침입하는 '스파이더맨 범죄'를 막기 위해 원룸 밀집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발랐다.
대전 둔산경찰서 생활안전계는 21일 대전 서구 탄방동 숯뱅이 행복마을 일대 다세대·원룸 주택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과 시민서포터즈 40여명이 함께 바른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옷과 신발, 피부 등에 형광물질이 묻었을 경우 특수 전등으로 비추면 형과물질이 드러나 절도 등 용의자를 쉽게 특정할 수 있다.
박성호 계장은 "절도 등 범죄에 상시 노출된 다세대·원룸 밀집지역에 도포사업을 시행, 치안만족도 상승과 침입절도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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