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우)이 주관한 「2025년 충청남도장애인채용박람회」가 9월 11일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남 도내 15개 시·군에서 기술직, 생산직, 재택근무, 서비스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900여 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은 풍부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에 응하며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구직자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이력서 작성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면접 준비에 자신감을 얻고 실질적인 취업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태우 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장애인분들이 경제적 자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