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제4기 출범… 유성진 회장 선출
  • 안남훈
  • 등록 2017-11-16 15:57:33

기사수정
  • - 유성진 회장 “소통하는 봉사직으로 업계 도약의 발판 마련해 나갈 것 약속”


▲ 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11월 협회 임시총회에서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사진 원안 유성진 회장





전국 각 지역을 기반으로 폐목재재활용업을 영위 중인 사업자들의 권익 도모하고, 폐목재의 물질, 에너지용도 공급,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업계를 대변해 온 (사)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11월 임시총회에서 제4기 임원진을 선출(회장 유성진), 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소통과 재활용 활성화 강화를 위한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현재 폐목재재활용업계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전통적 수요처인 물질업계의 수요충돌로 이어지는 고질적인 산업간 이해 차이, 새로운 목질공급원의 확대를 통해 폐목재재활용업계의 신규 수익원 창출 필요성,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신규 폐목재처리시장 진입사 난립으로 시장질서 혼란, 강화되는 대기·환경 규제 등 안팎으로 풀어나가야 할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태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제4기 임원진들의 어깨가 무거운 상태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4기 협회 운영진은 바이오매스 수요증가에 따른 규모 있는 기업들의 자체연료 공급시장 진입과 이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의 연장과 업계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BIO-SRF 제품 공급시장의 시급한 안정화 필요 등 최우선 과제를 우선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제4기 협회장으로 선출된 유성진 회장은 “즉각적이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단체로서의 활동이 시작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특히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서 업계가 겪고 있는 각종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기후변화, 온실가스 저감에 기초가 되는 국내 바이오매스 시장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하고, 나아가 폐목재재활용업계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유성진 회장을 선두로 이번 4기 임원진들은 앞으로 3년간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장을 통해 산적한 업계의 문제를 점진적으로 풀어나가면서, 무엇보다 업계의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업계에서도 그간 목재 전문가로 활동해 온 신임 협회장에 거는 기대와 진면목이 유감없이 발휘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