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과수 수출을 늘일 방법을 찾는 심포지엄이 20일 오전 경북도농업기술원(대구시 북구 학정동)에서 열렸다.
경북산학연협력단과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과수농업인, 수출업체, 영농조합법인,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과수 산업의 활로 개척과 수출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유통공사 배용호 부장의 ‘경북 과수 생산 및 수출 현황’, ㈜한인홍 임재화 대표의 ‘바이어가 보는 경북 과수 수출 성공 전략’, 수출지원단의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과수 수출 확대를 위한 산학연협력단 및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과수 수출 확대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기술, 생산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또 홍콩수출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대표 과수의 수출전망과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도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국내 과실 생산량 증가, 계속되는 해외 과실 수입 등으로 사과, 배, 포도 등 경북지역 대표 과수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새로운 활로개척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때에 과수 수출 활성화로 새 돌파구를 찾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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