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먹는샘물 일제점검, 수질기준 비소초과 제품 적발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10-03 13:01:15

기사수정
  • - 환경부, 전국 유통중인 먹는샘물 점검결과, 비소초과 제품 1개 적발


▲ 금회 적발된 크리스탈 제품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전국에 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중 비소가 초과된 제품이 적발(9.26)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시도에서 관내 유통중인 먹는샘물 제품을 수거하여 수질기준 전항목에 대해 검사한 것으로,

 

서울시에서 수거한 1개 제품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발견되어 즉시 해당 제품제조업체의 관리 관청인 경기도에 이를 알려 판매차단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9.27)

 

금번 수질기준 초과로 적발된 제품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소재 제이원에서 84일에 생산된 2L들이 크리스탈이다.

 

* 비소 0.02mg/L 검출(먹는샘물 제품수 수질기준 : 0.01mg/L)

 

이번 문제 제품은 제이원에서 현재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나, 금번 유통제품 수거 검사시 생산 중단 이전에 유통된 제품에서 비소가 초과 적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감독 책임이 있는 경기도에 해당업체의 자체 생산 중단과 별도로 기 생산유통제품에 대하여 회수폐기 명령을 할 것을 요청하였고, 경기도는 이를 조치하였다.

 

또한, 환경부는 문제상품을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 조치하여 문제제품이 더 이상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하였다.

 

* 소비자가 제이원에서 납품생산된 제품 구매시 바코드에서 인식되어 판매가 중단됨

 

아울러, 현재 문제제품을 보관 판매중인 유통업체는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해당 제조업체로 반품조치하여 주실것과,

 

해당제품을 소지하고 계시는 소비자들께서는 구매한 유통업체나 해당 제조업체 문의하여 반품조치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문제제품확인방법 : (상품명) 크리스탈, (제조원) ()제이원, (제조일자) 2017.7.27.8.4

* 문의 : (제조업체) 제이원 02-3397-6999, (유통판매업체) 크리스탈 1588-3234

 

환경부는 최근 먹는샘물 냄새발생 등 수질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향후에도 먹는샘물 품질관리를 위해 정기 및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먹는샘물 품질관리 대폭 강화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선 방안으로는 반복적인 수질기준 위반행위 업체에 대해 최고 허가취소까지 처벌기준을 강화하고, 수질관련 문제제품 발생시 동일업체에서 생산되는 다른 제품도 모두 검사조치대상에 포함하며, 환경부에 불량 먹는샘물 대응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 등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