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대통령, 오늘 뉴욕 출국···유엔 연설·주요국 정상회담 앞둬 - 유엔총회서 기조연설, 평창올림픽 홍보 - 21일엔 한·미·일 정상회담..北 문제 논의 최훤
  • 기사등록 2017-09-18 10:37:06
기사수정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사진은 지난 6일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순방에 나서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제72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22일 뉴욕에 머물면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정상회담을 소화한다. 우리나라가 1991년 유엔에 가입한 이후 대통령이 취임 첫해에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올해 유엔총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이행 촉구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뉴욕 뉴저지에서 지역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이튿날인 19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3개 국가 정상 및 양자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저녁에는 미국의 국제전문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s)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다.


2010년 제정된 세계시민상은 대서양 연안 국가 관계 증진에 역량을 발휘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글로벌 리더들에게 주어지며 올해 수상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다.


20일에는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싱크탱크인 미국 외교협회, 코리아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 대표단 등과도 만난다. 저녁에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에서 올림픽 알리기에 나선다.


21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15분간의 연설에서 새 정부 국정철학과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정상회담 일정도 추진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14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