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등과 함게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기관은 최근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 및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경찰은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를 발굴해 적십자사에 연계하고, 적십자사는 의료지원 및 생계비(최대 1천만 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적십자 전문봉사요원이 피해자 가정과 2대1 결연을 맺고 주 1회 이상 방문 서비스와 심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사회적 으로지탄 받을 범죄를 저지르고 수감된 가해자 가족도 지원한다.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인천적십자사는 인천시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민 청장은 “경찰은 범죄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든든하고 따뜻한 시민의 경찰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