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시 문화재 활용사업 ‘빛봤다’
  • 주정비
  • 등록 2015-01-20 10:49:00

기사수정
  • - 참관객 및 전문가 등 객관적인 평가 결과로 16일 문화재청장 표창 받아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2014년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쉬는 서원 향교 활용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6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은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한 생생문화재 사업 70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38선 가운데,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앞으로 명품 문화상품화가 가능한 생생문화재 7선, 향교․서원 문화재 5선이다.

이번 평가는 ▲ 콘텐츠(진정성, 참신성, 차별성, 매력성) ▲ 운영(완성도, 친절도, 안전도, 효율성) ▲ 성과(파급성, 지속성, 호응도, 노력도, 참여도) 등 3대 지표 13개 세부항목 기준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모니터링과 참관객 설문,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문화재청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해당 사업이 문화유산 관광상품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금년도 국비를 확대․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유산 활용계획을 더욱 보완하여 올해는 더 알찬 내용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 사업 3개가 선정되어 총 2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명재고택과 백일헌종택을 활용하는 ‘충청도 양반,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와 종학당의 ‘종학당에서 만난 선비들’, 돈암서원의 ‘禮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