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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경공무원 자비로 우리나라 환경정책 배운다 - 베트남 호치민시 공무원 43명 자비부담으로‘환경정책’연수 받으러 국립…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7-03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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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박광석)은 베트남 호치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7월 한달 동안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정책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난해 6환경관리정책과정초청 연수를 받았던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소속 공무원의 교육 성과를 호치민시 측이 높이 평가하고,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 연수과정 개설을 직접 요청하여 이뤄졌다.

 

연수과정은 호치민시 소속 환경담당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7 2일부터 12일까지, 716일부터 26일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연수비용 약 6,200만 원은 전액 호치민시에서 부담한다.

 

교육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관리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환경부의 주요 환경목표를 비롯해 대기, ·하수도, 자연환경, 자원순환 등의 주요 정책을 배운다.

 

또한, 서울시 환경담당 공무원과의 정책대화를 통한 정보 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이번 호치민시 환경공무원 대상 연수처럼 개도국에서 먼저 자비부담으로 연수 과정을 요청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의 국제 환경교육 과정은 통상 국가 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정책을 전수하기 위해 개도국 공무원을 초청하여 교육수수료를 받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경훈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은 이번 호치민시 환경공무원 연수 과정은 중앙 정부의 환경정책이 지자체 실정에 맞게 어떻게 체계화되는지를 볼 수 있도록 서울시 공무원과의 정책대화 시간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정책을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욱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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