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실천연합회 인천본부(조준석 본부장)는 지난 6일 운연천 일대에서 “운연천 정화운동” 환경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청 수질환경과에서 지원하는 민간단체 수질보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실천연합회 인천본부 회원 및 꾸메땅 청소년 봉사단을 비롯해 인천시 관내 초.중.고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운연천 1.6km 구간의 하천정비 및 쓰레기 수거, 묘목심기, 하상퇴적물 제거 활동 등을 펼쳤다.

이번 운연천 정화운동은 인천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환경보호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했다.

환경실천연합 인천본부 관계자는 "하천 수질정화를 위해 평소에도 물 아껴쓰기에 힘쓰고 있으며, 운연천 정화운동을 통해 인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수질오염과 대기오염을 줄여나가는데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환경실천연합회 인천본부는 지난 2009년 7월 20일 설립돼 2011년 4월21일 인천시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마친 후 2011년 7월 5일 발기인 대회, 2012년 3월30일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인천 월미도,자유공원,강화도 동막해수욕장,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