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연예술이 대중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입주민들 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인천문화예술단이 직접 아파트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첫 공연에 이어 두번째 공연은 6월 1일(목) 17시부터 서구 청라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광장에서 400여명의 입주민들과 함께 ‘김종현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합창단 공연’이 해설과 함께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연안부두, 노들강변, 옹해야 등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합창이 공연되어, 참석한 입주민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및 지역 시의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공연을 만끽 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백미는 ‘꼬부랑 할머니’로 할머니로 분장한 단원이 코믹율동을 가미하여 아파트 주민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부녀회, 관리직원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입주민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 그리고 맥주 무료시음 등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느끼게 하였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을 통한 문화적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다운 순회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아파트가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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