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고] 수렵기간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 김흥식
  • 등록 2015-01-14 12:22:00

기사수정
  • - 보령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이수진

 

▲ 이수진 경사     ©김흥식

 

2014. 11. 20.부터 2015. 2. 28.까지 약 3개월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렵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전국 7개 시도(제주도 제외) 지자체에서 수렵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에서는 보령시만 수렵장이 운영되어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엽사들이 수렵을 하기 위하여 보령으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여건의 수렵총기 사고가 발생하여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수렵기간 총기사고는 어쩌면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예고된 인재인지도 모른다.

 

총기사고는 사소한 실수만으로도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중상을 입히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수렵인들은 밝은색 수렵표식 복장을 착용하고 수렵장 외의 곳에서는 수렵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조수류에 총을 발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총구는 항상 하늘을 향하게 하고, 안전장치를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어두운 일출 전과 일몰 후에는 수렵하지 않아야 한다.

 

수렵지역 주변을 산행하는 등산객들 또한 쉽게 눈에 뜨일 수 있는 밝은색 등산복을 착용하고 입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경찰과 자치단체에서 총기사고 예방을 위하여 꾸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안전사고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렵인과 수렵지역 인근거주 주민 및 수렵지역 내 등산객 모두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이를 준수하여 귀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