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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통한옥 3개소,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개선 공모사업 선정 - 국․도비 2억원 확보, 시비․자부담 4억원 모두 6억원 투입 체험형 한옥숙박…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4-05 2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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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대표적 한옥숙박시설 3개소가 전북도가 주관한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 시비 1억6000만원과 자부담 2억4000만원 모두 6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외면 규당고택과 상교동 안진사고택이 지난 2월 ‘전통한옥 개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3월에는 송참봉조선동네가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규당고택과 안진사고택에 각각 1억원(국비 5천, 시비 3천, 자부담 2천)을 투입해 보일러와 전기 등 내부시설 개선과 객실 확충 등을 통해 우수 중저가의 숙박시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송참봉조선동네에는 도·시비 2억, 자부담 2억 등 4억원을 투입해 너와집 3동을 신축하고 기존 초가가옥 17동을 너와 지붕으로 새롭게 단장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정읍에는 공공․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8개소의 한옥 숙박시설이 있어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규당고택은 평사낙안(평평한 모래밭에 기러기가 내려앉는 모양)의 명당으로 꼽히는 산외면 평사리에 있다. 규방가사문학으로 유명한 ‘소고당 고단’여사가 살았던 고택이다.

 

국립공원 내장산과 10km 거리에 있는 안진사 고택은, 2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정읍사의 발상지인 정해마을에서 안참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철종 때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등을 지낸 안덕필(1795~1885, 안진사)이 지었고, 쾌적하면서도 전통 한옥의 멋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인기가 높다.

 

또 이평면에 있는 송참봉조선동네는 조선시대를 재현해 놓은 초가 민속마을로, KBS의 1박2일 등을 통해 널려 알려져 있기도 하다.

 

김생기시장은 “편리하고 쾌적한 한옥숙박시설 확충에 주력해서 귀리떡갈비 등의 정읍의 먹거리, 구절초테마공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그리고 벚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들과 연계함으로써 정읍을 사계절 토탈관광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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