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표토(表土) 환경관리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국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하여 3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17 표토보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표토: 지질 지표면을 이루는 겉흙(약 30cm 내외 깊이)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표토환경 관리방안에 대한 심포지엄과 전문가 정책토론으로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중국, 대만 등 7개 나라의 전문가 총 11명이 연사로 선다.
이민화 KAIST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환경’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환경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관리 혁신과 활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프랑스의 도미니크 아루애(Dominique Arrouays) 국립농업연구원(INRA) 박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토양 환경 측정’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계 토양지도 작성과 토양 내 탄소관리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 외에도 스위스·일본·대만·중국의 토양 전문가들이 각 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ICT기술 융합 표토 관련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표토자원전략연구단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표토 침식 조사평가 기술과 월별 침식량 예측이 가능한 한국형 표토침식 모델 등을 발표한다.
표토는 생태계 유지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자원이며, 30cm의 표토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최소 1,000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재생속도가 느려 적극적인 침식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환경부는 표토 침식예방을 위해 2013년 표토보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의 표토 침식현황 조사와 유형별 표토 침식 방지 대책 마련, 한국에 특화된 표토 침식량 예측 모델 수립 등 관련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표토자원전략연구단’을 발족하여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개발이 완료되면 전국 표토 침식현황 조사에 실제로 적용하여 관련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표토환경관리 분야 국제 동향을 파악하여, 우리나라 표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CT 융합 표토환경관리 기술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 산모 대상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지원… 출산 장려·지역 활력 두 마리 토끼
[뉴스21통신 김길용] 전남 영암군이 출산 장려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산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지원사업을 펼친다.영암군과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영유아 산모의 건강을 위한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출산한 영암군 산모 120...
함평군,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전남·전북 5개 지자체 공동 대응 나서
[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인근 4개 지자체와 손을 맞잡았다.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 전북 군산시·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은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업무 협의회’를 열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서해안철도.
폴란드, 러시아 드론 격추 주장…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도발” 반박
폴란드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하면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조약 4조 발동을 요청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우크라이나가 도발을 위해 러시아제 드론을 조립해 보냈을 수 있다”고 맞서면서 사실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폴란드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긴급 내각회의...
‘남미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대법원에 무너졌다…징역 27년 3개월 선고
브라질 대법원이 ‘남미의 트럼프’로 불린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징역 27년 3개월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2022년 대선 패배 뒤 군부 쿠데타를 기도하고 룰라 대통령 암살까지 계획했다는 충격적 혐의가 받아들여진 것이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대법관 5명 중 4명이 유죄 판결에 동의했다. 대선 패배..
키움 주성원, 생애 첫 3번 타순서 ‘홈런포’…팀 승리 견인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주성원(24)이 생애 처음 맡은 3번 타순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주성원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 키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1회 첫 타석은 파울 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