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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시민 건강체조교실 운영 ‘호응’
  • 김문기
  • 등록 2017-03-16 21: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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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농한기를 이용해 시민 건강체조교실(이하 체조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로당과 진료소, 북부노인복지관, 여성문화관 등 125개 생활터에서 시민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체조교실은 구체적으로 요가교실과 건강체조교실, 난타교실 모두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요가교실과 세라밴드와 덤벨을 활용한 건강체조교실(3월까지 운영)은 경로당과 생활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2회 운영된다. 이를 통해 노년기에 허약해진 근력과 관절의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와 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 1회 운영되는 난타 교실은 생활터 중 10개 진료소와 소성건강센터 등 4개 생활터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서는 난타 전문강사가 실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중 참여 인원이 많은 북부노인복지관과 여성문화관 등 모두 16개 생활터의 난타와 건강체조교실은 연중 운영하고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건강체조와 요가교실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 전인 이달 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급속한 노령화로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만큼 농한기만이라도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농한기 이후에도 꾸준히 운영을 희망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나 정읍시생활체육협의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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