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1. 4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면서 사업추진 기틀을 마련한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하여 2014. 12. 31일(수)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매화동 및 도창동 일원 37만 6천 제곱미터에 조성 계획 중인 매화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지방 산업단지계획 심의 및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3. 10. 29일 산업단지 승인 고시 되었으며,
이번에 SPC는 시흥시가 8억 원(40%),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4개 민간 기업이 12억 원(60%) 등 자본금 총 20억 원 규모로 출자하여 설립하며, SPC 참여기관들은 2015년 1월까지 자본금 납입과 법인설립 절차를 마친 후 사업시행자 변경 등을 통해 2015년 상반기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공사 완료 및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화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유발효과로는 생산․부가가치 유발액 2조 5천억원, 단지조성 및 산업단지 운영 등에 따른 고용인원 1만 6백명 등으로 예상되며 매화동 일원은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산업거점으로의 기틀 마련은 물론, 산업집적․고용․세수 증대로 자족도시의 기능 확대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매화일반산업단지는 단지 내 15.2%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조성하여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태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주거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공장들을 계획적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구도심중심의 편향적인 도시 공간 구조를 재편하여 도시공간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