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송년의 밤 행사     © 이정수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는, 지난 22일 역동 소재 문화뷔페에서 연말을 맞아 보안협력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뿐만 아니라, 협력치안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치안봉사단, 외국인자율방범대도 초청하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매년 송년의 밤 행사의 시간을 가지면서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금과 물품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평소 관내 거동이 불편한 북한이탈주민의 집을 방문, 위로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올해도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며, 남한 사람들은 연말이면 송년회니 망년회니 하면서 모임을 가지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솔직히 불러주는 곳도 없고, 탈북민들 끼리 모이는 일도 없어 조금 외로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초대해 주어 너무 행복하고 남한사람들의 친절함에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고 전했다.

윤성태 서장은, 보안협력위원들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치안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뿐만 아니라 치안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 광주경찰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