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불갑산관광지 일원에서 ‘천년의 영광 상사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제1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연다.
특히, 상사화축제 기간에 맞춰 밤에도 상사화 군락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밤 시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여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LED 조명과 조형물로 밤을 밝혀 꽃을 구경할 수 있다.
야간개장과 함께 16일부터 3일간 본격적인 축제기간에는 12시부터 주무대에서 커풀윷놀이, 잉카안데스음악이 진행된다. 첫날은 어린이가요제와 오후 6시 기념식 및 MBC축하쇼가 열린다.
둘째날은 7080라이브, 지역민과함께하는 상사화축제, 퓨전국악공연, 전국다문화모국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셋째날은 커플가요제, 전국생활음악회공연, 지역출신가수페스티벌이 준비됐다.
축제장 내에서는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연극팀, 걸어다니는 불갑산호랑이캐릭터 및 상사화캐릭터 탈인형 퍼포먼스 등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광객을 맞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10일간) 전시․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밤에도 축제장을 방문하여 불갑산사의 아름다운 야경과 잊을 수 없는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