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수확 장면     © 김흥식

월전초등학교(교장 임필수)는 10월 27일(월) 6교시에 전교직원 및 유치원, 1-6학년 학생들이 모두 함께 학교 텃밭인 ‘多DREAM 달밭에’서 고구마 수확 활동을 실시했다.

‘多DREAM 달밭가꾸기’는 2014학년도 월전초등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학급별 작물 재배를 통한 인성교육, 창의성 신장, 봉사정신 함양, 진로 탐색 등의 통합교육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텃밭을 이용해 관찰일지 쓰기, 식물 가꾸기 활동 등을 포함한 ESD(지속가능발전교육) 리더 인증제도 운영하고 있어 친환경녹색성장교육에도 지속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그간 상추, 가지, 오이, 파프리카, 고추, 감자 등을 수확했으며, 이 날은 지난 6월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한 것이다. 학생들은 서로 더 많은 고구마를 캐려고 고구마가 있을 장소를 추리해보기도 하고 수확한 고구마 크기를 비교하며 즐거워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채현 학생은 “고구마도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펴야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농사를 지으시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필수 교장은 “이번 고구마캐기 체험으로 학생들이 농사일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길 바라며, 나아가 인성을 순화하며,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녹색 성장에 앞장서는 월전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