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김인정 진도군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 다문화가정 모국춤이 공연됐으며 ,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온 유공자 15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동진 진도군수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UN 여성기구에서 추진하는 전 세계적 양성평등 캠페인 히포시(He For She) 서명을 하고 캠페인 지지선언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춘화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이 도약할 수 있는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야 하지만 우선적으로 여성을 비롯한 여성단체가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에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시책 추진으로 2015년도에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