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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옴천 산촌유학 새 보금자리 마련 - 옴냇골 산촌유학센터 45평형 규모, 유학생 생활 편의 기대 장병기
  • 기사등록 2016-07-24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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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유학마을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 옴천면에 전국 최초 군 주도로 만들어진 산촌유학센터가 들어섰다.



옴천 산촌유학은 2013년 임금순 교장의 부임 이후부터 활성화되어 매년 유학생이 증가하여 현재 옴천 초등학교 전교생 33명 중 14명이 유학생이다.


학교를 살리고 산촌유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유학센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집약돼 2015년 5월 옴천태양광법인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도비, 도 교육청, 군비 각 5천만원과 수자원공사 1천만원 등 총 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 4월에 공사 착공해 4개월여의 공사가 마무리 됐다.


흔히‘유학’이라 하면 해외유학, 혹은 진학을 위해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학생을 떠올리지만 강진군은 도시의 아이들이 농어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뛰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유학생들에게 유학비 1인당 25만원을 지원하며 농촌 유학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9일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를 직접 방문해 센터건립 추진 관계자, 학부모와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강 군수는“인구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학생수가 줄어 4년전에 폐교 위기에 빠진 옴천초등학교가 유학 활성화로 농촌 마을에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유학센터 건립에서 멈추지 않고 유학생 모집과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옴냇골산촌유학센터 준공식은 21일 오후 옴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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