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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주민숙원사업, 3년만에 해결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6-07-08 16: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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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백동 화성아파트 주차장 민원 해결, 빛을 발한 이근규 시장의 찾아가는 현장행정


화성아파트 주차장 현장점검


제천시 신백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화성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3년만에 해결됐다.


지난 2013년, 제천시의 건축 불허가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인용이 있었고, 그에 따른 상가 건축 시도에 대해 화성아파트 주민들은 집단 농성을 펼치며 반대했다. 주민들은 집단농성에 그치지 않고 제천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제천시장 면담을 신청하는 등 지역사회 갈등이 고조됐다.


이에 대해 제천시는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의 시유지와 토지교환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3년간의 의견조율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말 토지교환 계약 체결을 했다. 이로써 기존의 건축허가는 취소되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해결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7일(목) 아침 일찍 화성아파트 공영주차장을 방문해 민원이 해결된 이후의 공영주차장 운영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그동안 수시로 민원발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다독이고 의견을 수렴하며 동분서주한 이 시장에게 주민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민들은 현수막을 게시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했지만, 이 시장은 이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며, 기념촬영으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해 받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근규 시장은 현장방문을 마치며 “앞으로도 제천 곳곳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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