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 장병기
  • 등록 2016-06-24 20:01:56

기사수정
  • - 조영택 전 국회의원 내정… 문체부와 협의 중

광주광역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윤장현 위원장이 수영대회 사무총장에 조영택(65) 전 국회의원을 내정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중앙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해 풍부한 국정 경륜과 중앙인사와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중앙부처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함으로써 문화역량이 풍부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광주의 특색과 장점을 잘 반영한 국제경기를 구상하고 대비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험으로 지역과 중앙 정치권과의 연대가 가능해 행‧재정적인 수영대회 지원을 도출해낼 수 있는 점 등이 부각됐다. 


조 내정자는 국회의원 시절인 2008~2010년 국제경기지원특위 민주당 간사로 재직하며 국제대회지원법에 2015광주하계U대회도 국가 등의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이정현 의원과 공동 발의하기도 했다.


수영대회 사무총장은 국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국회 활동을 통해 수영대회의 총사업비 등록, 국비확보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하고, 


국제적으로는 국제수영연맹(FINA)의 대회개최 의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경기시설 협의, 마케팅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조직 내부적으로는 사무국을 조기에 구성해 수영대회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하는 막중한 업무를 담당한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위원총회를 개최해 사무총장 선임 의결절차를 거쳐 문체부에 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사무총장은 조직위원장이 총회 승인을 얻어 임명토록 되어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