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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교육 실시 - 24일 광주소방학교, 소방교 120명 대상 곽상원
  • 기사등록 2016-06-24 0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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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소방안전본부는 개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해 24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소방교 1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사고 처리 후 경험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과 17일 소방교 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세 번째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임재호 교수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트라우마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이해와 부적응 유형 및 효과적인 접근법, 소방관 가족의 심리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예방 교육은 2014년 소방공무원 조직 중간관리자 280명을 시작으로 2015년 소방령 32명, 소방장 303명이 참석했다. 24일 교육까지 총 965명이 교육에 참석, 광주시 소방 공무원 83%가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공무원은 업무특성상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외상사건에 노출되기 쉽고 스트레스가 높아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근무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2014년 전국 소방공무원 심리평가 결과 광주시 소방공무원은 1년간 평균 5.5회 극심한 외상 사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8~2010년까지 트라우마에 의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전국 소방공무원이 5517명에 달하고, 25명의 소방관이 자살했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소방안전본부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소방공무원 가족 워크숍을 열고 동료상담가를 양성해 가정과 직장 내 긍정적지지 체계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햇다.


※ 문의 :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서준희팀장 (062-60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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