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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년 연속 선정‘쾌거’
  • 장병기
  • 등록 2016-06-13 2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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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년 몽탄면․해제면 이어 2017년 일로읍 선정…총 사업비 281억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환경부에서 공모한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면적 증가에 따른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 정비 및 준설 등을 최우선 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지만, 한정된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재원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공모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해제면과 몽탄면이 상습 침수피해 지역으로 선정되어 178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일로읍이 선정되어 103억원을 확보, 총 28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실시설계용역과 하수도정비대책수립 등을 거쳐 내년부터 3개 읍․면 상습침수지역 3.25㎢에 281억원을 들여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받이 설치 등을 통해 원활한 배수체계를 확립해 침수피해 위험을 완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대상지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그 외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공모를 통한 예산확보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무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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