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새로운 학교 모델 ‘정주학교’시범운영을 올해 말까지 실시 평가하여 체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 교육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학교 모델 ‘정주학교’를 통해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길을 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년간 초․중․고 9교를 대상으로 ‘정주학교 시범운영’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과 학교-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실험했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시범 사업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각 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거점형 자생 학교 모델을 도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정주학교 종합 평가’를 실시해 시범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자세히 진단하고, 향후 4년간 이어질 본사업 추진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 평가는 단순한 결과 확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학교 모델로서의 정주학교’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평가와 정량평가․정성평가(운영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실시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평가 체계로 운영된다.
평가 결과는 △우수사례 확산 △정책 환류 △2026학년도 본 사업 대상 학교 지정 및 추가 공모 방향 설정 등 정주학교 정책의 고도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는 경북형 미래학교 모델”이라며, “이번 종합 평가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정주학교가 지역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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