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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숲 선물 받아…역시 ‘대세돌’
  • 장은숙
  • 등록 2016-06-13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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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에 ‘방탄소년단숲’ 조성 예정

최근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를 발매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방탄소년단숲’이 인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에 조성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숲은 방탄소년단 팬클럽과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으로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방탄소년단숲은 인천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에 조성될 예정으로 폐기물로 인해 버려진 땅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의 땅으로 복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숲에는 ‘방탄소년단 나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이름과 숲 조성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이 담긴 현판이 설치된다.


숲 조성에 참여한 팬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방탄소년단숲이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소중한 공간이자 도심의 공기를 맑게 하는 곳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서울 난지공원, 선유도공원처럼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수도권매립지를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 다음 세대를 위한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DMZ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동방신기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77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27개 숲에 5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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