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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 실시 - 수질검사 결과는 물놀이 지역 내 현수막 또는 안내표지판으로 안내할 예정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6-03 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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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주원)은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도내 유명계곡, 유원지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의 수질 실태를 조사하여 정확하고 빠른 수질정보를 이용객에게 제공해 줌으로써 피서객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 14개소(계곡 10, 유원지 4)를 대상으로 피서객이 많은 6월에서 8월까지 매월 상류와 하류에 대하여 실시하며,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대장균(E-coli), 총인(T-P), 총질소(T-N) 등이다.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은 대장균 500(개체수/100mL)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고 자주 일어나는 질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오염으로 특히 분변 오염은 장 관련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물놀이 용수에서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변 오염의 지표 세균을 검사함으로써 수질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선진국 사례에 근거해 대장균을 물놀이 지역의 수질기준으로 정하였으며, 이 기준은 WHO에 의하면 오염된 위락용수 [대장균 500(개체수/100mL)]에서 반복되는 노출로 인해 5%의 장염발생율과 2.5%의 호흡기질환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수질검사 결과는 물놀이 지역 내 현수막 또는 안내표지판을 이용하여 안내할 예정이며,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을 초과한 지역의 경우에는 수질분석 주기를 월 1회에서 2회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를 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는 “피서철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의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하고 빠른 수질정보를 피서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피서객이 청정한 환경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건강관리는 물론 다시 찾는 청정충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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