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오는 9월 27일, 10월 28일, 11월 25일 세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클래식 도서관Ⅱ: 클래식 이브닝 인 유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주요 작곡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풀어내며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클래식 기획사 ‘할마씨네토끼’가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출연진은 회차별로 다채롭다. 1회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송영민, 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 첼리스트 조형준, 오보이스트 손유정, 바리톤 안대현이 무대에 오른다. 2회는 송영민(피아노), 이예린(플루트), 심선민(타악기), 이은희(소프라노), 강수정(메조소프라노)이, 3회는 송영민(피아노), 이예린(플루트), 양정윤(바이올린), 박건우(첼로), 장은수(소프라노)가 출연한다.
각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70분간 이어진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장은 총 932석 규모로 1층 582석(휠체어석 10석 포함), 2층 350석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놀티켓’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유럽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식 도서관’은 삼척시가 2024년부터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브랜드 공연으로, 해설과 기획 무대를 결합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