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암군, ‘달뜨는 집 제10호’입주식
  • 전영태 기자
  • 등록 2016-05-27 19:08:49

기사수정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6일 명품 주거복지 모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암군의 다가구주택 달뜨는 집 제10호 입주식을 가졌다.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축하객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한 달뜨는 집 제10호는 학산면 광산마을에 깔끔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총 4세대 11명이 새로운 행복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입주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다문화 가정의 잔티멘은 베트남에서 시집와 문화적 차이로 힘들 때 자활센터 일자리제공과 한국문화와 한국어교육, 드림스타트 등 여러 지원 사업으로 3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와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하게 도와준 영암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서툰 한국말로 눈물을 글썽이며 소감을 전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서영암 농협을 비롯한 지역 내 15개 단체에서 각종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입주자들을 격려했다.

 

달뜨는 집은 당장 새집을 마련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보금자리를 건립하여 무료로 임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입주 후에도 안전관리는 물론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에서 “11개 전 읍면에 각 1호씩 행복보금자리 달뜨는 집건립을 목표로 내년에는 덕진면에 건립·완공할 예정이며, 현재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총 42세대 81명이 안락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외계층 주거문제가 해결되어 전군민이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