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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 조선업 경제살리기 결의안 채택
  • 전영태 기자
  • 등록 2016-05-26 17: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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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회는 26일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업 구조조정 파장이 최소화 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의회는 최근 조선산업 불황으로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업단지의 경영악화로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우려됨에 따라 지난 26일 제240회 임시회에서 조선업 경제살리기 결의안을 채택했다.


 

영암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이 고용안정대책이나 실업대책 등 구체적인 대안 없이 밀어붙이기식 대규모 인력감축으로 이어질 경우 대량 실직사태 등 구조조정 후폭풍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심히 우려 된다며 이에 영암군 의회는 정부에서 대불산단 업종 전환을 위해 정부 지원과 중소기업의 대출조건 완화 및 특별고용 지원업종 지정 등 열악한 서남권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찬원 경제건설위원장은 조선산업의 구조조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국내 조선업체별로 주력 선종을 정하여 특화시켜 경쟁력을 살리는 방향이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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