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동명동 종합수산시장 앞 물량장 공중화장실을 증축해 여성관광객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목포 경제의 일축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수산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이 남녀 각 1칸씩만 있어 관광버스 등을 대절해 찾은 관광객들이 일시에 사용할 경우 특히 여성화장실 부족으로 애로가 컸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3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화장실과 어울리는 여성전용 화장실을 새롭게 증축해 지난 9일부터 개방했다.
현장을 방문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시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