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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한파, 취약계층 건강관리 철저 - 용인시, 건강관리 수칙 교육·보온용품 제공 등 진행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2-11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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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용인시는 한파대비 건강관리수칙과 응급처치방법 안내책자, 보온용품을 주민들에게 배포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3121일부터 2014228일까지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한랭 질환자(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한 저 체온증, 동상 등)는 총 264명이며, 그 중 진료결과 사망은 18건으로 신고 되었다.

 

특히 65세 이상 취약계층(의료급여, 노숙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특히 폭설·한파 등 기상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랭 질환에 걸리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용인시 3개구보건소는 취약계층 한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특보 시 안부확인, 보온용품·건강관리용품 제공, 응급처치요령과 추위를 이기는 간단한 운동법 교육 등을 보건소 방문 노인부터 경로당과 가정 방문 시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그 중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가정방문과 전화로 안부를 묻고, 한파·폭설 시 외출 자제 문자 발송 등 집중 관리를 펼쳐 한랭 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4913,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6905,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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