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오는 5월14일까지 사전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는 11개 반 30여 명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재난상황관리 운영체계 ▲예·경보시스템 운영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관리 ▲재난관리자원 사전확보 및 긴급지원체계 구축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재해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은 단체장의 결재를 받아 위험구역 설정 및 관리책임자 지정 등 관리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예측 불가한 재난이 증가하는 추세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의 최선 방책은 철저한 사전 대비”라면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