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을 앞두고 쿠바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은 1928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방문 이후 88년만이다.
쿠바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휴고 구티에레즈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방문으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쿠바인과 결혼 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인 쇼나어 바움은 오바마 지지자임을 밝히며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실제로 쿠바를 방문하는 동안 우리 카페에서 함께 모히토를 마시자는 내용의 편지를 백악관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쿠바를 방문한 미국 방문자 수는 77%나 급증했으며, 지난 15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여행, 무역 자유화 완화 조치로 더 많은 미국 관광객이 쿠바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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